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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홀로 여행을 계획했건만 방해꾼이 ... 차박용으로 차를 샀었다 차를 산 지 이제 겨우 3주가 지났는데 벌써 차박을 3번이나 갔다 첫 차박은 차가 나오자마자 2일에 걸쳐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 후다닥 차박용으로 꾸민 후 ( 차박용 파를 사기로 맘을 먹고 차가 나오기 까지 혼자서 여러 가지 구상을 해 왔던 터라 2일 만에 후다닥 해 치울 수가 있었다) 차가 나온자ㅣ 3일 만에 1박으로 시범 운전 겸 다녀왔었다 이상 과 현실 ! 막상 차를 운전해 보니 이상적이라 생각했던 부분들 중 문제점을 알 수 있었다 수정해야 할 부분을 알 수 있었고 그래서 또 돌아오자마자 조금씩 수정하고 보완해 나가고 있는 중이다 차가 내 손에 들어온 지 3주째! 아직 여전히 완성형은 아니다 지난주 우리 집 자기야가 자기도 시범 운행을 해 보고 싶다고 해서 나 홀로 여행용으로.. 2024. 2. 11.
눈이 오면 난리나는 동경 나는 일본오기 전에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했었었다 서울살이 6년쯤 했었나 보다 서울의 겨울은 눈도 많이 왔었고 한강 바람은 정말 말 그대로 살을 에일 듯했었고 참으로 추웠었다 롱코트에 장갑과 머플러는 기본이었었는데 동경에 외서 살아 보니 동경은 참으로 따뜻한 곳이었다 한겨울에도 영하로 내려 가는 날은 거의 없었고 눈은 오는 둥 마는 둥 하는 게 두어 번 눈이 쌓였다 싶을 정도로 오는건 1년에 한 번 정도.. 동경에서 살면서 장갑과 머플러를 놓고 살았다 올 겨울엔 아직 눈이 오지 않았었다 월요일 오후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하더니 펑펑 쏟아지고 눈이 쌓이기 시작했다 월요일 우리 집 자기야는 5시쯤 퇴근을 했었다 너무 빠른 퇴근에 뭔 일이냐고 했더니 그 대답은 " 눈이 와서였다" 일기예보상 눈이 꽤 온다고 하고 .. 2024. 2. 7.
한번 들으면 평생 기억 되는 일본 유명 온천 주말을 이용해 우리 집 자기야와 둘이서 떠난 차박지는 야마나시현에 있는 유명 온천지이다 온천수도 온천수이지만 야마나시 산 위에 있어서 경치가 좋기로 유명한 곳이다 낮에는 온천 물에 몸을 담그며 멀리 후지산이 볼 수 있어서 좋고 밤에는 야경과 밤하늘 별을 보며 온천을 즐길 수 있으니 좋고 아침에는 온천을 즐기며 떠 오르는 아침 해돋이를 볼 수 있어서 하루 온종일 좋다는 온천이다 온천의 이름을 한번 들으면 평생 잊지 못 할 만큼 유니크하다 일본은 다들 아시다시피 온천 대국이다 일본의 유명 온천의 대부분은 지명이 붙는다 하코네 온천, 벳부 온천, 쿠사츠 온천 ... 등등등 거의 대부붑이 그 지명이 이름인 온천이다 그런데 이 온천은 지명이 이름이 아니다 이 온천의 이름은 "내버려 둬 온천"이다 뭘 내 버려 둬?.. 2024. 2. 5.
부부의 첫 차박! 많은 일들이 있었다 50대 중년 아줌마의 취미용으로 차박용 차를 사고 대충 셋팅이 끝났다 진심 우리집 자기야는 아무것도 안 했다 아! 한 게 있긴 하다 차를 계약 할때 같이 가 줬고 집 주차장에 차를 세울 수 있도록 허락한다는 (일본은 차고지 증명서가 있어야만 차를 살수가 있고 자기 집 사유지라 하더라도 집 명의가 남편이라면 사용을 허가한다는 허가를 한다는 증명서를 경찰서에 제출을 해야만 차를 살 수가 있다) 그리고 자동차 보험 관련도 우리집 자기야가 해 줬다 우리 집 자기야는 사인을 하는 일만 전문적으로 도왔고 정작 많은 아이디어와 힘과 노력이 드는 자박용 세팅은 온전히 나 혼자 다 했다 마누라가 차박용 셋팅을 끝내자마자 차박을 하로 가자고 한다 나 만은 위한 차박용 차인데 왜 자기가 난리냐고 했더니 사랑하는 마누라의 안.. 2024. 2. 4.
집 주차장에 오픈한 자동차 카페 차박용 차를 구입 후 이틀 만에 서둘러 차박용으로 꾸민 후 시범 운행겸 야마나시현으로 후지산을 보러 갔었다 말 그대로 시범 운행이었다 이상은 이상이고 현실은 현실이니까 보기 좋은 차박용 꾸밈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실용적인게 중요하니까 일단 시범 운행을 해 보고 고쳐할 곳은 고치고 그럴려고 .. 역시나 직접 운행을 해 보니 손 봐야 할 곳들이 여러 곳 나왔다 그리고 지난주 한 주 동안 시간이 날 때마다 조금씩 고쳤었다 조금씩 고쳐 나가다 보니 이젠 어느 정도 형태를 갖추었다 현재로선 어느 정도 만족을 히고 있지만 완성형은 아니고 시간을 두고 바뀌지 않을까 싶다 아직은 미완성이긴 하지만 어느정도 형태는 갖춘 것 같다 그.. 대... 서... 집 주차장에서 차박이 아닌 나 혼자만을 위한 차 카페를 오픈하기로 .. 2024. 2. 1.
일찍 찾아 온 마당의 봄 소식 미루고 미루었던 마당 정리를 맘먹고 하기로 했다 막상 시작하면 어떻게든 되는데 그 시작이 어렵다 내일 내일하면서 미루는 나의 이 게으름 ㅠㅠ 크지도 않는 작고 작은 마당인데도 막상 손을 댈려니 아이고 이걸 언제 해 치우나 싶다 그래도 마당 있는 집에 사는 한 해야 하는 일 쓰레기만 커다란 봉지로 두 봉지 낙엽 쓰레기는 사실 별것 아닌데 나를 제일 괴롭히는 일은 장미 랑 블랙베리 가지 치기다 아시다시피 아름다운 장미는 가시가 있다고 가시가 문제다 장미는 크고 튼튼한 장미 가시가 있다면 블랙베리는 아주 아즈 작고 가느다란 가시가 무수하게 많다 워낙 작아서 손에 박히면 빼기도 힘든 가시들... 이 가시들 때문에 마당 정리를 미루고 있었던 것이다 맘먹고 장갑 끼고 중 무장을 했지만 내 손에는 몇 개 가시가 박혔.. 2024. 1. 31.
일본식 김밥으로 한끼 때우기 쉬는 날이었다 요즘 많이 피곤했는지 간만에 늦잠이란 걸 잤다 잠깐 깼다가 다시 잠이 들었고 다시 일어나니 11시가 넘어 있었다 이렇게 늦게까지 자 본게 언제인지 기억도 안 난다 분명 1월인데 얼마나 따뜻한지 봄 날인줄... 점심도 건너뛰고 차박용 차 DIY 지난번 시범 운전을 해 보고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알았고 그래서 하나씩 하나씩 시간이 있을떄마다 고쳐 나가고 있는 중이다 흥미 있는 일을 하다 보니 시간 가는 줄도 몰랐다 아침부터 아무것도 먹지 않았는데 시간은 어느새 3시 배 고픈 줄도 모르고 집중했었는데 급 배가 고파왔다 어제 마트에서 횟감을 사 두었었다 생선 덮밥을 먹을까 하다가 덮밥보다는 김밥이 좋을 것 같아서 여러 가지 생선을 넣고 일본식 김밥을 말기로 했다 사실 덮밥은 밥 위에 올려만 주면 .. 2024. 1. 31.
이자야카에서 한끼 때우기 주말이지만 바빴다 이것저것 해야 할 일들이 많았다 일을 마치고 나이 어둑어둑하니 밥때가 되었고 지금부터 만들어 언제 먹고 언제 치우나 생각하니 자연스레 떠 오르는 건 외식 내가 외식을 하고 싶을 때 (밥 하기 싫을 때) 하는 말 나 : 자기 뭐 먹고 싶은거 있어? 나의 뭐 먹고 싶은거 없어? 란 말은 내가 그걸 만들어 주겠다는 말이 아닌 먹으러 가자라는 말이다 ㅎㅎ 우리 집 자기야에게서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즉답이 나왔다 " 야까니꾸" 고기가 먹고 싶으시단다 봄 여름 가을 . 이 세 계절은 고기가 먹고 싶을 때마다 마당에다 숯불을 피우고 마당 바베큐를 즐기니까 언제든 고기를 먹고 싶을 때 먹지만 추운 겨울엔 마당에서 바비큐를 할 수 없으니 간만에 야끼니쿠가 먹고 싶은가 보다 항상 가는 고깃집에 예약을 넣.. 2024. 1. 29.
급하게 차박용 차를 시범 운행한 이유 지난 일요일에 차가 나오고 월, 화 이틀간 급하게 차박용으로 꾸미고 (물론 완성형은 아님) 차가 나온 지 3일 만에 뭐가 그리 급한지 수, 목 이틀간 짧은 1박2일 차박으로 떠났었다 한 겨울에 뭐가 그리 급한지 채 준비도 다 끝내지 못하고 차박을 떠났던 이유는 나름 계획이 있어서였다 올 겨울 동경은 딱 한번 눈이 오는둥 마는 둥 한 적이 있었다 분명 첫 눈이긴 했지만 1시간 만에 그쳤고 첫눈이 왔었는지 기억에 희미할 정도다 그리고 동경은 참 따사롭다 물론 밤에는 춥긴 하지만 낮 기온은 여전히 영상의 따사로운 날이어서 고도가 높은 야마나시현의 호숫가의 추위와 매서운 칼바람은 상상도 못 했다 호수 너머로 보이는 후지산은 하얀 눈으로 뒤덮여 있었다 제대로 준비도 하지도 않고 급하게 이틀만에 급조한 차박용 차로.. 2024. 1. 27.
한파 속 차박 ( 차 밖은 위험하다!) 차키가 내 손에 들어 온후 이틀 만에 차박용으로 꾸몄다 물론 완성형은 아니고 완성을 행해 나가는 괴정이다 이틀은 차박 꾸미기를 하고 3일째 모꼬짱이랑 둘이서 차박 여행을 떠났다 너무 급한게 아닌가 싶지만 차의 시범 운전을 해 보고 싶어서였다 장소는 혼자 몇 번을 가 봐서 익숙한 야마나시현의 호수 사실 장소는 고민을 좀 했다 야마나시현의 호수로 가는 길은 나에겐 익숙하기도 하고 2시간이면 갈 수 잇는 비교적 가까운 거리이긴 하지만 고도가 높은 곳이라서 1월의 차박을 하기엔 추위가 걱정되긴 했지만 일단 떠나보자 했다 너무너무 맑은 날 호수 너머로 보이는 눈 덮인 후지산 아름답다 그런데 너무 춥다 모꼬짱도 두툼한 겨울 옷으로 중무장을 했지만 연신 덜덜덜 호수의 백조들도 추운지 일광욕 중.. 하지만 춥다 엄청... 2024. 1. 25.
이틀만에 후다닥 해치운 차박용 차 꾸미기 50대 아줌마가 취미용으로 구입한 차박용 차가 일요일에 도착을 했다 막상 차가 내 손에 들어오고 나니 자신만만이었던 차박용으로 꾸미기가 막막했다 하지만 나란 여자 성격이 맘먹기가 어렵지 맘먹으면 후따닥 해 치우는 성격이다 차가 일요일 납품 될 것을 알았기에 월요일부터 목요일 까지 휴가를 냈었다 뭔 휴가냐 하면 차박용 차를 꾸미기 위한 휴가 ㅋㅋㅋ 그런데 4일이나 필요 없었다 앞에서도 언급했듯 내 성격이 일을 두고 가만히 못 있는 해야 할 일이 있으면 후다닥 해 치우는 성격인지라 차가 온 당일인 일요일에 환풍기를 만들었고 월요일부터 작업 개시 화요일까지 단 이틀 만에 해치웠다 물론 100% 완성은 아니다 일단 큰 그림은 그렸고 이제부터 인테리어를 비롯해 자질구레한 것들을 할 생각이다 선반도 달았다 평탄화 .. 2024. 1. 24.
물 먹는 하마가 아닌 돈 먹는 수입차 나는 자동차에 대해서 잘 모른다 나에게 있어서 자동차는 탈 수 있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자동차에 대해 무지한 여자다 자동차에 대해 워낙 무지하니 차에 대해선 모두 우리 집 자기야에게 맡기고 있다 지금 타고 있는 차는 미니다 미니는 크고 작건 상관없이 어쨌든 수입차이니 유지비가 국산차보다 더 많이 들 거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그건 어쩔수 없는 일이니 그러려니 했다 아니 그럴려니 하는 게 아니라 보험을 비롯해 차에 대해선 자기야에게 일임을 했으니 나는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 지난주 자기야가 브레이크 패드 교환 램프가 켜졌다면서 브레이크 패드를 교환 해야 한다고 했다 2년 6개월 정도 탔고 2만 3천 킬로 정도 달렸는데 벌써 브레이크 패드 교환이라고? 자동차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나지만 브레이크 패드는 안전상 .. 2024. 1. 23.
생각보다 쉬웠던 차박용 차에 환풍기 DIY 드디어 오늘 50대 아줌마의 조금 비싼 장난감이 도착했다 50대 아줌마의 조금 비싼 장난감은 바로바로 차박용 차량! 기다리고 기다렸는데 드디어 도착을 했다 차가 나오기까지 유튜브를 보며 내 장난감 차를 어떻게 꾸밀 것인가 보고 또 보고 생각하고 또 생각하며 시간이 보냈다 머릿속으로 구상을 하는 건 정말 간단하고 못 할 게 없을 것 같지만 막상 현실로 다가오면 이걸 내가 해 낼 수 있을까 내가 괜히 일을 만드는 게 아닌가 난 왜 싸서 고생을 하는지 모르겠네 라며 살짝 걱정과 후회를 하게 된다 어쨌든 전액 현찰로 송금을 했고 차는 나왔다 이젠 어쩔 도리가 없다 차박용 차로 나름 최선을 다해 꾸밀 수밖에... 오늘 차가 도착을 했는데 오늘 바로 DIY라는 걸 시작했다 다른 건 사이즈를 재야 하니 차가 오기 전.. 2024. 1. 22.
오래간만에 느끼는 근육통 연말부터 신년에 걸쳐 몸 상태가 영 별로였다 주 3 ,4회 하던 운동도 일시 중지하고 요양한다 생각하고 얌전히 있었다 내가 생각하는 운동은 습관이다 힘들고 귀찮고 가기 싫다 생각리 들 때가 많지만 막상 집을 나서고 운동복으로 갈아입으면 정말 오기 잘 했다 생각이 들고 아주 열심히 운동을 하지는 않지만 주 3회 이하로 가게 될 때면 약간 죄악감을 느낀다 이번주는 두번 밖에 못 갔네 라며... 2주 동안 운동을 가지 않은 건 코로나에 걸렸을 때 이후 처음이다 정확히 말 하면 2주간 아예 운동을 하지 않은 건 아니다 주 1회쯤 요가는 갔었다 요가는 갔지만 유산소와 근육 운동은 아예 하지 않았었다 운동은 습관이라고 운동은 쉬다 보니 좋다 몸은 편하고 시간은 여유롭고 하지만 이러다가 아예 운동을 끊게 될지도 모르.. 2024. 1. 17.
6년만에 온 가족의 한국 나들이 히로는 요리를 할 줄 아는 남자다 고등학교 때부터 요리에 관심을 가지더니 직접 만들어 먹기 시작했고 몇몇 메뉴는 꽤 수준급 맛을 낸다 덕분에 본인이 직접 알아서 만들어 먹으니까 히로 끼니는 신경 쓰지 않고 지내고 있다 그런데 가끔 먹고 싶다고 만들어 달라는 게 있는데 그건 대부분 한국 음식이다 어제는 비빔밥이 먹고 싶다고 했다 모처럼 엄마에게 만들어 달라고 하는데 당연히 만들어 줘야지 하고 오늘 메뉴는 비빔밥 하지만 나도 일 하는 여자이니까 제대로 모든 재료를 다 갖출 수는 없고 집에 있는 재료들로만 비빔밥을 만들어 보았다 무 생채와 당근 볶음 시금치 볶은 고기, 호박 볶음으로만 만든 간단 비빔밥 뭐 비빔밥이란게 별거 있나 모든 재료 비비면 그게 비빔밥이지 ㅎㅎㅎ 각자 귀가 시간이 다르니까 비빔밥을 만들.. 2024. 1. 15.
토끼 같은 남편에 여유같은 아들 녀석 지난주부터 몇 번이나 우리 집 자기야가 나에게 던지는 질문이 " 뭐 갖고 싶은 거 없어?" 였다 내가 전에도 몇 번인가 언급했었던 것 같은데 난 물욕이 그다지 없다 ( 내 생각에 그렇다고 ㅎㅎ) 보석이나 명품 가방 같은건 아예 흥미가 없고 평소에 갖고 싶은게 있으면 참지 않고 그때그때 사는 편이라 딱히 갖고 싶은 게 없다 우리 집은 모든 경제권을 내가 가지고 있다 우리집 자기야는 통장에 돈이 얼마나 있는지 우리 집 경제가 어찌 돌아 가는지도 모른다 경재권을 내가 가지고 있어도 전업 주부라면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 하는 남편에게 미안해서라도 마음대로 쓰지는 못 하겠지만 나 또한 일을 하면서 남들 못지 않는 수입이 있기에 펑펑 쓰지는 못 하더라도 갖고 싶은것을 참지는 않는다 이런저런 이유로 딱히 갖고 싶은 .. 2024. 1. 13.
티스토리 응원 받기 나의 티스토리 블로그 미짱의 나 여기에.. 미짱의 동경 생활 몇 년째 꾸준히 글을 올리고 있다 매일 매일 글을 올리다 보니 (올 들어 땡땡이 많이 치고 있지만..) 감사하게도 꽤 많은 분들이 찾아 주시고 또 언제부터인가 내 블로그에 라이프 분야 크리에이터라는 딱지가 붙어 있었다 처음엔 뭔지 잘 몰랐지만 뭐 좋은 거구나 하는 느낌 ㅎㅎㅎ 그리고 언제부터인가 응원하기라는 제도가 생겼다는 걸 알았다 응원하기라... 참 멋진 말인 것 같다 누군가를 응원하는 것도 누군가에게 응원을 받는다는 것도 잘은 모르지만 응원하기라는 걸 설정할 수 있는 건 모든 티스토리 블로거가 아니라 각 분야 크리에이터로 선정이 된 블로그인 것 같다 일단 난 응원하기를 넣을수 있는 기본 자격은 되는 것같은데 조금 고민을 했다 응원 하기를 .. 2024. 1. 11.
차 계약후 제일 먼저 한 일 차박용 차를 계약했다 도장 꽝 찍고 나니 뭘부터 해야 할지 할 일도 많고 생각도 많고 계획도 많다 그래서 좋다 너무나 평범해서 늘 같은 일의 반복의 연속이다 보니 조금 무료했다 여름이면 꽃도 심고 꾸 미며 마당 가꾸느라 꽤 바쁠 테지만 겨울이다 보니 할 일도 없고 무료하던 차에 할 일이 생기니 활기가 돋는것 같다 도장은 꽝 하니 찍었지만 정비도 해야 하고 명의 변경도 해야 하고 차고 증명도 해야 하니 (닛산 대리점에서 다 해 주니 내가 할 일은 없다. 그냥 기다리는 것 외에는 ..) 하지만 여기는 일본.. 명의 변경 후 차고 증명서를 경찰서에 신청을 하게 되는데 자기 집에 추 차장이 있다면 집 도면이랑 주차장 위치등을 그려서 같이 제출을 해야하고 집에 주차장이 없다면 민간 주차장을 미리 찾아서 계약을 하.. 2024. 1. 9.
차박용 차 구입 바빴던 크리스마스 & 연말 시즌이 드디어 끝이 나고 새해가 밝았다 정말 엄청 바빴던 크리스마스 & 연말 시즌을 보내면서도 시간이 있을 때마다 짬짬이 차량을 검색하곤 했었다 오직 차박과 여행을 위한 차량 구입을 하기로 마음을 먹은 건 지난 11월 말이다 50대 아줌마 .. 하나 있는 아드 녀석은 이제 다 컸다고 엄마랑 놀아 주지도 않고 평일날 쉬는 날이 많은 나와 달리 우리 집 자기야는 주말에 쉬고 친구들과 노는 것도 한계가 있고 이젠 평일 날 나 혼자 노는 법을 배워야 할 때인 것 같다고 느꼈다 오늘 날짜로 확인을 해 보니 유급휴가가 36일이나 남아 있다 일본에 나름 아주 오랫동안 살았지만 일본은 넓고 내가 안 가 본 곳이 너무 너무 많다는걸 알았고 그런 곳을 하나 하나 둘러 볼 예정이다 그래서 나 홀로.. 2024. 1. 7.
주부 파업 4일만에 만든 새해 첫 음식 의도치 않게 새해부터 주부 파업 중이다 크리스마스 시즌 중 너무 무리를 한 탓인지 피곤에 피곤이 겹쳐 연말에 드디어 탈이 났었다 가족들과 한 해를 마무리 하고 새해를 맞이하기는커녕 이불속에 드러누운 채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았다 열은 39도까지 올랐었고 기침은 나고 (기침이 심해서 괴로움. 특히나 밤에..) 머리도 좀 아픈것 같고 몸 구석구석이 욱신 욱신 쑤시는 게 제대로 병이 났다 31일 한해를 보내며 마지막으로 먹는 도시코시소바도 우리 집 자기야가 만들었고 오세치라고 하는 일본의 새해 요리는 커녕 새해 첫날 먹는 일본식 떡국인 오죠니 조차도 올해는 먹지 못 했다 우리집 자기야가 도시코시 소바는 만들어도 오조니는 만들지 못해서... 혹시라도 새해부터 가족에게 병을 옮길까 난 방콕 중이었고 우리 집 .. 2024. 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