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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이 사랑! 미짱네 현관 안쪽편 초록이를 사랑하는 미짱네 현관을 열고 들어서면 보이는 정면 모습 새들이 앉아 있는 하얀 나무는 주워 온 나무에다가 내가 하얀 페인트칠을 했다 그리고 깡통에 구멍을 뚫어 만든 화분의 초록이 그리고 그 아래로 시선을 내리면 이것 저것 많은 미니 장식품들 .. 맨 오른쪽에 복 들어 오라고 복 돼지 두마리 그리고 그 옆에 복 들어 오라 손짓하는 마네꼬 네코 하얀 미니 장식장 위 양쪽에 놓여진 것은 일본의 남쪽섬 오끼나와의 시사라고 하는 나쁜것들을 물리치고 집을 지켜 주는 마모리가미(지켜주는 신) 시사 옆에는 부엉이 두 마리 부엉이는 일본말로 후쿠로라고 한다 후쿠로는 복을 의미해서 일본인들이 장식물로 부엉이를 특히 좋아한다 그리고 부엉이 아래의 초록색 개구리 2마리 개구리는 일본말로 가에루 라고 한다 가에루는 돌.. 2019. 11. 10.
초록이 사랑 미짱네 거실! 창가편 미짱은 초록이를 좋아한다 그래서 마당 여기저기 사시사철 여러가지 꽃들이 가득이다 마당뿐 아니라 집 안에도 초록이들로 가득 ! 오늘은 우리집 거실 창가의 초록이들 소개 ! 미짱네 거실 창가의 초록이는 대부분이 흙 화분이 아닌 물에 키우는 있다 커피 잔도 전부 물 왼쪽 파란 무늬의 커피잔은 살짝 이가 빠진 커피잔이다 친구에게 선물로 받은 부부잔인데 추억이 깃든 커피잔이라버리기엔 너무 아깝고 그래서 초록이의 집으로 재탄생 ! 사용하고 있지 않는 커피잔에도 초록이 ! 초록이 들로 가득한 하얀 장식장은 내가 직접 나무를 잘라 직접 페인트를 해서 만들었다 와인 코르크를 선반에 고정시키고 하얀 새 한마리 앉혀 놓았다 창가 가득 초록이를 보고 있음 기분이 좋아진다 동쪽 창문이라 아침에 햇살이 가득 들어 오는 기분 좋은.. 2019. 11. 9.
세상에나 만상에나 고 3 아들 발톱이.. 대입 시험인 센타시험이 불과 70일 조금 더 남았다 고 3인 히로 아니 히로뿐 아니라 모든 고3 에게 무지 무지 중요한 이때에 히로 학교에선 구기 대회가 있었다 그것도 2주에 결쳐서 ... 고 3이라도 예외가 없다 고 3의 공식적인 맞막 학교 행사인 구기 대회 축구 , 농구, 배구, ... 각 반 대항 구기 대회이다 울 히로는 초등학교 6년간 축구를 했었기 때문에 축구 대표로 참석을 했다 지난주 예선전이 있었는데 불행인지 다행인지 예선 통과를 해 버렸다 예선에서 탈락을 했으면 이번주에는 안 해도 될것을 예선을 통과 했기에 수요일 또 다시 축구! 왜 불행중 다행이냐면 수험생이고 뭐고 축구대회가 즐겁기만 한 히로에겐 다행이요예선 탈락했으면 이번주엔 안 해도 될 것을 하는 수험생 엄마 입장에선 불행이다 쩔뚝 .. 2019. 11. 8.
만남 그리고 아쉬운 이별 5월쯤 내가 근무하는 부서에 한국인 2명이 파트 사원으로 입사를 했었다 같은 베카리부서이긴 하지만 파트가 다르니 업무도 각자 달라서 같이 근무르 하지는 않는다 크게 관련은 없지만 오며 가며 만나면 인사를 나누는 같은 부서 한국인 한명은 아이셋의 엄마로 전업주부로 있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일을 하는 40대 초반의 진상 그리고 한명은 초등학교때 부모를 따라 일본으로 건너 온 20대 초반의 욱군 욱군 이야기 https://michan1027.tistory.com/1008 언제 같이 식사나 하자 하자 말만 하고 셋이서 시간 맞추기가 쉽지가 않아서 미루기만 했었다 그리고 우리 회사엔 타부서에도 40대 초반의 한국인 남성인 이상이 있다 겸손하고 일 잘 하는걸로 평판이 좋은 이상 이상과는 부서도 달라 오며 가며 만나면.. 2019. 11. 7.
한국.. 한국.. 한국.. 월요일은 일본은 공휴일이다 근데 무슨 날이더라? 남의 나라 공휴일인지라 무슨 날인지가 중요한게 아니라 달력에 빨간 날! 즉 노는 날이라는게 더 중요한지라 무슨 날이라 공휴일인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무슨 날인지는 알아 둘까 싶어서 달력을 봤더니 3일이 문화의 날이란다 문화의 날이 일요일이다 보니 월요일인 오늘이 대체 휴일로 공휴일이라는 .. 저녁 뭐 먹고 싶어? 음 ... 특별히 먹고 싶은게 없네 간단하게 면 먹을까? 날이 추우니까 따뜻한 면 먹자 따뜻한 면이라 ... 우동 아니면 소바 인데 오늘은 우동도 소바도 안 땡긴다 우동도 싫고 소바도 싫고 아! 잔치국수가 있었네 잔치 국수라 ... 그런데 호박도 없고.. 까짓껏 없으면 없는대로 만들지 뭐 멸치로 육수를 내고 계란 지단을 부치는대신 계란을 풀어 주고 .. 2019. 11. 6.
주말 일상 그리고 반가운 한국의 겨울 간식 어제 우리집 자기야랑 시댁이랑 시이모님께 보내드릴 선물(?)을 사기 위해 코스트코에 갔었다 선물이라 표현을 했지만 1년에 네, 다섯번 정기적으로 코스트코에 가서 좋아하시는 머핀이랑 베이글 쵸코 등등등 .. 간식 거리를 사다 보내 드리고 있다 특히 시 이모님은 구마코토의 섬에 사시고 계셔서 (섬이라고는 하지만 바다위로 도로가 연결이 되어 있어서 차로 갈수 있는 곳이다 ) 이모님이 좋아 하시는 베이글을 살 수 있는 곳이 많지 않다고 한다 그래서 베이글을 비롯해 가끔씩 보내드리는 간식 거리를 무척이나 반기신다 시어머니랑 시이모님이랑 각자 좋아 하시는게 달라서 뒤바뀌지 않도록 상자에 미리 이건 나고야 이건 큐슈라고 적어 두었다 똑 같은 상자라 헷갈릴것 같아서 .. 미리 두 분께는 전화로 택배가 도착 할 시간에 .. 2019. 11. 4.
가을밤의 캠프 파이어 ! 갑자기 아침 저녁으로 추워졌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계절은 가을인데 가을을 느끼기도 전에 겨울을 맞이해야 할것 같다 토요일 우리집 자기야와 시댁과 시이모님댁에 보내 드릴 선물을 사러 나갔다 뭐 특별한 날이라 시댁에 뭔가를 보내는건 아니고 우리는 두서너달에 한번씩 이것 저것 군주저부리를 사서 보내 드리고 있다 쇼핑을 하다가 저녁에 바베큐할까? 또 ? 너무 자주하니까 .. 이번주는 그냥 넘어가지 오늘 날씨 좋잖아 그리고 오늘이 올해 마지막 바베큐일지도 모르잖아 담주엔 한국 가서 못할테고 그 후엔 추워서 못할것 같은데 .... 하긴 이번주가 올해 마지막일수도 있겠네 ... 토요일이지만 히로는 학교에 가 있었다 옆길로 새지 말고 빨리 집에 오라고 히로에게 라인을 날렸다 바베큐한다고 ... 해가 지고 시작된 마달 .. 2019. 11. 3.
정사원하기 싫다고 ... 몇달전 회사에서 직원 설명회가 있었다 무슨 설명회냐 하면 회사 규정 변경에 대한 설명회였다 이런 저런 작은 규정들이 바뀌었는데 그중에 제일 큰 문제는 초봉이 조금 오르고 지금까지는 정사원에게만 지급 되던 년 2회의 보너스가 내년부터는 파트타임 직원에게도 지급이 된다는 내용이다 초봉이 올라 봤자 나랑은 상관이 없는 얘기고 현재 파트 타임 직원은 주 20시간 이상 35시간 미만의 시간 제한 규정이 내년부터 없어진다고 한다 시간 제한 규정이 없어진다고는 하지만 최저 시간은 20시간은 변함이 없고 최고 시간인 35시간 제한 규정이 주 40시간 까지 근무 가능하게 되었다 주 40시간이란건 주 5일 8시간 근무이니 정사원과 같은 근무 시간을 일할수 있게 되는 것이다 ..... 라고는 하지만 바쁘지 않을때는 평군 주.. 2019. 11. 2.
아저씨 아줌마가 되어 가는 증거 남들은 나이가 들어도 나와 우리집 자기야는 나이 먹지 않고 언제까지나 젊은 언니 오빠로 있을꺼란 착각으로 살아 오고 있었다 뭐 당연한거 아닌가? 내가 어렸을때 40대 이상 어른들은 정말로 어른다운 어른이었는데 막상 내가 나이가 들어 아줌마가 되고 보니 왜 이리도 철딱서니가 없는지 ... 가끔 히로랑 토닥 토닥 하다보면 내가 왜 이리 어른스럽지 못하고 애랑 똑 같이 이러나 싶을때가 있다 현실은 아줌마인데 정신세계는 20대 초반에서 멈춰 있는것 같다 평소엔 나이를 실감하지 못하고 살다가 히로가 크는걸 보면 아! 나도 나이가 들었네 싶다 예전엔 젊음을 내세워 옷은 검정계열의 우중충한 옷을 골랐었다 물론 젊음이 있기에 우중충한 옷을 입어도 이뻐 보였고.. 자기야랑 쇼핑을 가서 내가 가끔 밝고 화사한 옷을 골라 .. 2019. 11. 1.
블로그로 추억의 책장을 넘기다 ... 출근해서 열심히 일 하다가 중간에 1시간의 휴식 시간은 정말로 달콤하고 기다려 지는 시간이다 어느날은 동료들이랑 수다를 떨기도 하고 어느날은 잠깐 눈을 감고 부족한 잠을 청할때도 있고 어느날은 다음 뉴스를 보며 한국 소식을 접하기도 하고 .. 1시간이 어느날은 눈 깜짝할새에 지나가 버릴때도 있고 어느날의 1시간은 참으로 길게 느껴질때도 있다 오늘의 휴식 시간은 잠깐 동료와 수다를 떨다가 스마트 폰으로 다음 싸이트를 보며 시간을 보냈다 특별히 관심이 있어서도 아니고 우연히 클릭해서 읽었던 기사 김치 먹겠다고 무려 전용냉장고를 개발한 민족 이라 .. 맞어 맞어 내가 일본인 친구에게 김치 냉장고 이야기하면 "진짜 ? 그런게 있어?" 하면서 처음엔 의심 그러다 내 설명을 들으며 한국인들의 김치 사랑에 김치 냉장.. 2019. 10. 31.
같은듯 다른 남편의 출장지 선물 우리집 자기야가 월요일 , 화요일 1박 2일간의 짧은 출장을 갔다 왔다 분명 자기야가 출장이란걸 알고 있었는데 월요일 까맣게 잊어 버리고 언제나처럼 자기야와 히로의 점심 도시락을 만들어 두고 나는 일치감치 출근 .. 자기야가 출장인걸 알았는데 뭔 생각으로 도시락을 만들었는지 ... 어쩔수 없이 자기야의 도시락은 월요일 퇴근후 나의 저녁 밥이 되었다는 ... 갱년기 탓인지 아님 나이가 드는 과정인지 예전에 나는 실수도 잘 하지 않고 뭐든 확실하게 하는 편이었는데 요즘의 나는 깜빡 깜빡도 잘 하고 불안 불안하다 아무리 1박 2일의 짧은 출장이라지만 분명 전날 저녁 자기야가 짐 꾸린다고 한걸 들었었는데 아무생각없이 도시락을 만들었는지 히로 도시락을 만들면서 자연스레 같이 만들어 버린것 같다 매일 아침 도시락을.. 2019. 10. 30.
갱년기에 필요한 최고의 건강음료 입을 쩍쩍 벌리고 아름다운 보석같은 알갱이를 잔뜩 품고 있는 석류가 올해는 풍년이다 회사 동료들 서너에게 나눠 주고도 남아 돈다 아직 따지 않고 나무에 달려 있는 석류도 있으니 올해는 진짜 풍년중에 풍년이다 여성에게 특히 좋다는 이 석류 전혀 씨지도 않고 달콤하다 알갱이 하나 하나까서 먹을려니 귀찮기도 하고 잘 먹혀지지가 않는다 한참을 먹어도 전혀 줄지 않는 석류들 이대로 말려서 버릴수는 없고 어쩐다... 현재 갱년기를 보내고 있는 나에게 제일 좋은 천연 갱년기 증상을 가볍게 해줄 남들은 돈 주고 사 먹는 다는 석류인데 집에 넘쳐 나고 있는 석류를 이리저리 나눠 주고도 다 처치 못해하는 행복한 고민 ! 예전에 석류청도 담고 했는데 담아 두기만 하지 잘 먹게 되질 않더라는 ... 날 잡아 자리 잡고 앉아 .. 2019. 10. 29.
가을의 미각 꽁치! 밤마다 풀벌레 소리가 요란하고 아침 저녁 바람이 선선하다 슈퍼에 가 보면 아! 가을이구나 느끼수 있는 대표 생선이꽁치다 꽁치를 집안에서 한번 굽고나면 그 냄새 이틀은 가는것 같다 영양가 많고 맛있는 꽁치지만 며칠간 남겨진 그 냄새때문에 잘 안 굽게 되는 꽁치 그래서 들고 나가 마당에서 그것도 숯불로 ... 마당에 나오자 마자 보인 하늘 석류 나무 사이로 보이는 하늘 오른쪽 석류나무 왼쪽 올리브나무 사이로 보이는 석양 꽁치를 구우려 마당에 나갔는데 불타는 것 아름답게 타오르는 하늘 .. 우리집 마당에서 보는 오늘 저녁 하늘은 진짜 최고다 꽁치를 숯불로 굽는것 의외로 참 어려운것 같다 불이 너무 좋으면 겉은 새까맣게 타고 속은 익지 않고 게다가 껍질은 너덜 너덜이다 눌러 붙지 않게 껍질까지 이쁘게 굽는것 초.. 2019. 10. 28.
마당카페에서 둘이서 브런치 토요일 정말로 오래간만에 늦잠이란걸 잤다 창문으로 들어오는 아침햇살이 눈이 부셔 일어나보니 9시가 훌쩍 넘어 있었다 나 혼자 늦잠을 잔게 아니다 매주 토요일이면 테니스를 가는 우리집 자기야는 아침 8시면 테니스를 위해 집을 나선다 하지만 오늘은 오후에 히로가 다니는 학원의 대입 입시 설명회가 있어서 그 설명회 참석을 위해 테니스 일정을 넣지 않았다 부부가 함께 아침햇살이 높이 높이 떠 오를때까지 늦잠을 잔건 정말 오래간만이다 실로 몇일 만에 보는 아침 햇살인지 모르겠다 13일 태풍 하기비스가 지나간후 비가 오거나 아니면 잔뜩 흐린날의 연속이었는데 오늘은 너무나 화창한 날이다 날씨 탓인지 아님 늦잠 탓인지 기분이 좋다 엄마 아빠의 늦잠을 방해 하지 않으려고 했는지 히로가 혼자 일어나 아침밥을 일치감치 챙겨.. 2019. 10. 27.
폭우 경보가 내린날 나 홀로 런치 요즘 일본 날씨가 왜 이런지 모르겠다 13일 태풍 하기비스가 지나가고 난후 2주 가까이 지났지만 단 하루도 맑고 화창한 날이 없었던것 같다 비가 오거나 아님 잔뜩 흐려서 당장이라도 비가 내릴것 같은 날의 연속이다 드높고 파아란 가을하늘은 구경조차 못하겠다 가을이 아니라 이건 뭐 완전 장마철 같다 내가 제일 싫어하는 집안에 빨래 널기를 2주째 하고 있다 장마도 아닌데 이게 무슨 짓인지 .. 비가 내리지 않는 날에도 잔뜩 구름이 껴 있어서 밖에다 빨래를 널지 못하고 있다 내가 집에 있는 전업 주부라면 언제든지 빨래를 걷을수 있으니 밖에다가 널겠지만 출근하는 여자인지라 언제 비가 올지 모르니 밖에다가 빨래를 너는 그런 모험을 할수가 없다 집안에다 빨래 널기 진짜로 싫다 ㅠㅠ 가을이 아니라 으슬 으슬 추운 겨울.. 2019. 10. 26.
주거니 받거니 이런게 바로 정이다 입사후 십몇년간 한국 사람은 나 혼자뿐이었던 부서에 지난 여름에 한국인이 파트 사원으로 입사를 했다 같은 베카리부지만 난 케잌부고 그녀는 포장부라 같은 부서지만 업무의 연관성은 전혀 없지만 그래도 같은 베카리부에 한국 사람이라니 ... 직접적인 업무엔 아무 관련이 없지만 일본인들 사이에 나 홀로 한국인이었는데 한국사람이 같은 공간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좋다 얼굴을 마주하면 활짝 웃으며 손을 흔들고 가까이에 지나가면 언니 안녕! 응 안녕 오늘은 몇시까지 근무야? 뭐 이런 간단한 말이지만 한국말로 이야기 할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좋다 가끔 이렇게 우리가 한국말로 이야기를 하고 있으면 옆에서 듣고 있던 다른 직원이 " 뭔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어 " 라고 한다 그러면 내 대답은 항상 같다 질문 한 그 사람 이름.. 2019. 10. 25.
남편이 한국가서 먹고 싶은것들 11월초 고종사촌동생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에 간다 결혼 소식을 듣고 나는 지난달 비행기 티켓을 예약을 했다 그런데 갑자기 우리집 자기야가 가겠다고 한다 그래도 명색이 고3인 아들녀석 혼자 두고 가기 뭐해서 나 혼자 짧게 살짜기 다녀올 생각이었는데 기어이 가겠다는는 우리집 자기야 그래서 급하게 비행기표 예약을 했다 어쩔수 없이 이번에도 수험생인 히로를 홀로 남겨두고 나랑 자기야 둘이서만 한국 가게 생겼다 3박 4일의 짧은 일정이다 하지만 우리집 자기야 한국 가면 먹고 싶은게 너무나도 많다 한국에서의 식사 스케쥴을 짜야할 판이다 첫날 저녁은 뭘 먹고 다음날 아침엔 뭘 먹고 .... 자기 한국 가면 뭐 먹고 싶은지 미리 생각해 둬 생각하고 말고가 어딨어 내가 좋아하는거 뻔 하잖아 감자탕도 먹어야 하고 .. 2019. 10. 24.
고딩 아들의 연애사 고3인 아들 녀석 히로 대입 입시 100일정도 남겨두고 연애사업이 복잡하다 남의 아들 녀석 연애사를 누가 궁금해 하냐 싶어서 그만 쓸려고 했는데 은근 히로와 그녀들의 그 후를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꽤 되시는것 같다 그래서 고딩 아들녀석의 연애사 그후를 올리기로 했다 대학 입시 마치고 다시 이야기 하자고 했던 그녀 히로는 거절이라 생각하고 그래도 고백을 했으니 후회는 없다고 아마도 고백을 하지 않았으면 나중에 미련? 내지는 후회가 남았을꺼라고 했었다 히로와 그녀들 이야기에는 3명의 그녀가 등장한다 그녀들 3명은 전부 학교 댄스부로 셋이서 사이가 좋은 친구들이라고 한다 (히로와 A) 우선 A는 1학년때 같은반으로 히로 학교에서 3학년중 제일 이쁜 그녀다 히로의 표현에 의하면 여왕벌이라나 어쩐다나 .. 그녀가.. 2019. 10. 23.
일본에서 귀하지만 귀하지 않는 것 일본에서 귀하지만 귀하지 않는것이라 ... 수수께끼도 아니고 알쏭달쏭한 참으로 요상한 제목이다 동경 변두리의 우리 동네는 주택가 중간 중간에 아직까지 밭이 몇군데 남아 있다 우리동네는 이 동네 대대로 살아 오는 토박이 즉 조상 대대로 물려 받은 땅이 있는 땅부자들이 꽤 있는 편이다 울 동네 이시이 할아버지도 그런 땅부자중 한명 ! 이시이 할아버지는 커다란 2개의 밭이 있는데 한군데는 배추, 토마토, 고구마, 양배추 , 시금치 등등등 .. 철철이 다른 작목을 재배하는 밭이고 또 하나의 밭은 매실나무 밭이다 철철이 채소를 심는 밭은 할아버지가 혼자서 열심히 농사를 지으시고 (혼자서 하기엔 넘 넓은 땅이라 아무것도 심지 않고 방치중인 땅이 더 넓다는 부러운 현실 ! 제게 내 땅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ㅋㅋ) 매실.. 2019. 10. 22.
골치아픈 스팸 내 스마트폰의 메일주소가 너무 일반적인걸까 아님 어떤 경로로 내 메일 정보가 유출된것일까 짜증나게시리 많은 스팸 문자가 온다 스팸인걸 알기에 클릭하는 일이 없긴 하지만 심할땐 하루에 십여통의 스팸 문자가 온다 가장 일반적인것은 뭐에 당첨되었다으니까 상품 수령을 해라 당연히 무시다 가장 많은 수법은 뭔지 모르겠지만 무료 기간이 끝났으니 계약 취소를 해라 하지 않으면 자동 계약 연장이 되어서 요금이 발생하게 된다 제일 기억에 남는 스팸은 일본의 유명 연예인 이름을 이용해서 3일에 걸쳐서 왔었다 알기 쉽게 한국 연예인 이름으로 표현을 해 보고자 한다 호동 형님 저 재호입니다 어제는 라디오 녹화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오래간만에 호동 형님과 함께 녹화 할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언제 같이 한잔 하고 싶습니다 (당.. 2019. 10.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