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2312

우리집 귀염둥이 모꼬의 날 숨은 그림 찾기 위 사진에서 우리집 귀염둥이 모꼬를 찾으시오잘 찾아 보시면 모꼬짱이 숨어 있어요 ㅎㅎ 찾으신 분을 위해 박수 !! 오늘 모꼬짱을 데리고 외출을 했다 목적지는 역 근처에 있는 대형 펫트용품 전문점 . 오늘의 목적은 모꼬짱의 소변용 시트를 사기 위해서였다 우리집 근처의 펫트용품점은 아주 큰 대형점이다 점포안에 페트숍도 있고 (강아지, 고양이, 거북이, 토끼, 각종 새 , 각종 물고기 , 개구리, 심지어는 애완용 뱀까지 별이 별것을 다 판다 ) 펫트 미용샵도 있고 동물 병원도 있고 애완동물에 관한 책부터 크고 작은 수족관 의류 , 미용용품 없는것 빼곤 다 있는 대형 샵이다 모꼬짱이랑 바람도 쇨겸 모꼬짱의 화장실 시트를 살려고 갔는데 이것 저것 구경하다보니 나도 모르게 이것 저것 장바구니에 가득.. 2019. 9. 7.
선물받고 착찹하다 내 근무를 형태를 아침 이른 근무와 오전 11시 출근의 늦은 출근이 있다 아침 출근은 4,5명이 그리고 늦은 출근은 1명이 근무를 한다 아침 출근은 그날 하루 판매할 케이크를 만들고 늦은 출근은 혼자서 그 날 예약 된 케이크를 만드는게 주 업무다 내가 늦은 출근을 한지 어느새 1년이 되었다 늦은 출근은 예약 케이크를 만들어야 하고 아무리 예약이 많아도 오로지 혼자서 다 만들어야 하는 부담 그리고 실수를 했을때 모든게 자기 책임이라는 책임감이 무겁지만 다른 사람들과 교류를 하지 않고 혼자 일 해야 하니 인간 관계로 골치 아플일은 없다 반면 이른 아침근무는 네다섯명이 함께 일을 해야 하니 팀 플레이도 필요하고 서로 배려 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 게다가 어쩔수 없이 갑과 을의 관계가 형성이 된다 누군가는 일을 .. 2019. 9. 6.
고마운 직장 동료 예전에 7년전에 함께 근무했던 직장 선배가 있다 지금은 같은 회사이긴 하지만 1시간 거리의 다른 곳에서 근무를 하고 있다 따로 근무를 한지 7년이 지났지만 지금도 가끔 연락을 주고 받고 있다 각자가 가정을 가진 주부이며 직장인인데다가 근무처도 달라졌기 때문에 서너달에 한번 만나 런치를 하는 정도이지만 7년이나 지났지만 여전히 연락을 주고 받고 있다 그녀 M은일본인이랑 결혼을 한 필리핀인이다 마렌에게서 어제 전화가 왔었다 오늘 잠깐 보자고 ...우리집앞 까지 올테니 집 앞에서 잠깐만 만나자고 한다 근무를 마치고 집에 와서 조금 있으니 M이 남편과 함께 우리집으로 왔다 오늘 쉬는 날이었던 M부부가 야마나시의 농장에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 오는 길이라고 했다 농장에서 맛 본 포도가 너무 맛있어서 내 생각이 나서.. 2019. 9. 5.
3년 그리고 1000 이란 숫자 2013년 11월에 다음에서 블로그를 시작했었다 그러다 2016년에 티스토리를 기웃 거리기 시작했다 2016년에는 다음블로그를 하면서 티스토리에 가끔 글을 올리기 시작했다 그러다 2017년부터 티스토리에 본격적으로 글을 올리기 시작했다 다음 블로그에는 1778개의 글이 있다 그리고 총 방문자수는 자그만치 3,627,921 360만이라 ... 감사하게도 참 많은 사랑을 받았던것 같다 그리고 어제 "기적이 일어났다"는 글을 포스팅 했다 이 글이 티스토리의 1000번째 포스팅 글이다 티스토리 기웃거리기를 1년 본격적으로 글 쓰기를 2년이니 하루에 하나씩 새 글을 포스팅 한 셈이다 유입 로그를 보니 100% 내 블로그를 직접적으로 찾아 오신 분들이다 유입순위 역시나 http://michan1027.tistory.. 2019. 9. 4.
기적이 일어났다 며칠전 우리집 자기야가 자전거를 잃어버렸다 언제나 그렇듯 역 앞 주륜장에 자전거를 세워두고 회사에 출근 근무를 하고 귀가길에 들른 주륜장 아침에 세워 두었던 그 장소에 우리집 자기야의 자전거가 없어졌다는 .. 도둑 맞았다 하지만 그 자전거를 가져간 도둑ㄴ을 욕하고 탓할수 없는게 70만원이 넘는 자전거를 열쇠를 하지 않고 세워두는 사람이 세상에 어디있냐고?? 그것도 역 앞에다가 눈 앞에 열쇠가 채워지지 않은 70만원짜리 자전거가 떡 하니 세워져 있는데 그건 " 제발 가져가 주세요!" 라는 것과 뭐가 다르냐고?? 자전거를 가져간 도둑ㄴ이 나쁜게 아니라 그 사람이 훔치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도록 원인 제공한 우리집 자기야가 나쁜ㄴ이라는 내 결론 . 자전거를 도둑 맞았다 https://michan1027.tist.. 2019. 9. 3.
친구의 할아버지 히로의 최고의 절친을 꼽으라 하면 나쯔군이다 나쯔군은 유치원때부터 친구다 같은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12년을 껌딱지 처럼 붙어 다니다가 고등학교는 각자 다른 학교로 진학을 했다 히로의 최고의 절친답게 내 블로그에도 나쯔군은 자주 등장을 했는데 나쯔군과 히로는 성격이 정말 반대다 히로는 외향적이고 바깥 활동(스포츠 등등 ..) 을 좋아하고 나쯔군은 내성적이고 집 안에서의 활동을 좋아한다 성격부터 시작해서 취미도 다르고 유일한 공통점이라면 형제가 없는 독자라는것 .. 도대체 두 아이가 껌딱지 처럼 붙어 다니는 이유를 나도 나쯔군의 엄마도 이해 하기 힘들정도로 .. 중학교때는 하교길에 나쯔군은 가까운 길을 두고 멀리 둘러 항상 우리집에 들렸다가 자기 집으로 가곤 했었다 반이 달라도 항상 그렇게 껌딱지 처럼 .. 2019. 9. 2.
일본의 대표적 장수식 오끼나와 음식 자기야는 오끼나와 요리를 좋아한다 자기야는 예전에 오까나와레 출장으로 서너번 갔었다 출장을 갈 때마다 오끼나와 현지 직원이 자기야를 자기 집으로 초대를 했고 그래서 제대로 된 현지 오끼나와 가정집 밥 맛을 알았고 또 현지 직원들의 안내로 오끼나와 현지인이 가는 가게에 다니면서 오끼나와 요리를 좋아하게 되었다 오끼나와는 장수국인 일본에서도 제일 장수하는 지역으로 유명하다 일본 본토 요리와는 조금 다른 본토와 멀리 떨어진 섬이라서인지 오끼나와 요리는 일본 사람들에게도 익숙하지 않는 요리들이 많다 오끼나와 요리를 먹으로 요꼬하마까지 갔다 요꼬하마의 미나토미라이에 있는 레스토랑이다 자기야가 평가단 평가가 높은 곳을 골라 예약을 해 두었다고 .. 예약이 저녁인지라 느지막한 오후에 집을 나섰다 한시간 정도 요코하마.. 2019. 9. 1.
마음 따뜻한 직장 동료 미치꼬상 일을 마치고 퇴근 할려는데 동료인 미치꼬상이 뭔가를 건네 준다 이게 뭔데? 별거 아냐 . 집에 가서 봐 일본사람들은 가끔 여행을 다녀오면 오미야게라고 해서 여행지의 특산품을 사 오곤 하지만 미치꼬상은 스무살 이른 결혼으로 아이 셋다 성인이다 방학을 기다려야하는 학생이 있는것도 아닌지라 사람많고 복잡한 8월을 피해 9월초로 여름 휴가를 신청 해 둔 상태라 아직 여름 휴가로 어디를 다녀 오지 않았을텐데 오미야게는 아닌것 같고 도대체 이게 뭘까? 미치꼬상이 나에게 건넨 핑크빛 포장안에 작은 미니 카드도 하나 들어 있다 웬 카드?? 뭔 날인가? 내 생일은 아닌데 .. " 언제나 맛있는 김치 고마워 " 미치꼬 .. 짤막하고 간단한 미치꼬상의 메세지다 미치꼬상은 워낙에 김치를 비롯한 한국음식을 좋아해서 슈퍼에서 김.. 2019. 8. 31.
자전거 도둑 맞았다 ㅠㅠ 우리집 자기야 퇴근해서 집에 들어오자마자 내 눈치를 슬금 슬금 보더니 꺼내는 말 자전거 도둑 맞았어 열쇠 했는데 도둑 맞은거야? 아니 오늘 아침에 시간이 촉박해서 열쇠 안 했어 아무리 시간이 없어도 그렇지 자전거 열쇠 할 시간이 없어? 우리집은 역까지 도보 15분 정도의 거리이다 자전거 천국인 일본답게 역앞에서 주륜장이 널찍하니 잘 되어 있고 관리인도 있다 하루에 주륜장 요금은 100엔 한달이면 주말을 빼더라도 주륜비만 2000엔(2만원)을 훌쩍 넘는다 건강을 위해서라도 그리고 주륜장요금 2만원도 절약할겸 걸어가라고 해도 아침출근 시간 5분이 얼마나 중요한데 그 5분을 포기할수 없다며 자전거로 역까지 가고 있다 평소엔 절대로 자전거를 타지 않는다 아니 딱히 탈 일이 없다 오직 아침저녁 출퇴근때 타는 3,.. 2019. 8. 30.
나이 탓을 해 본다 예전에 내가 어렸을때 지금은 돌아가신 울 할머니 나를 부를라치면 '향아 ! 경아! ..." 언니이름 사촌이름 서너명의 이름을 부르고서야 내 이름을 부르시곤 하셨다 울 할머니가 왜 저러시나 .. 손녀 이름 하나부르는데 모든 손녀들 다 소집하시네 .. 했었다 그때는 이해 못했던 일들이었는데 이제는 내가 그러고 있다 히로를 부르는데 모꼬야 아니 히로야 엄마 나 모꼬아닌데 ... 어떻게 모꼬랑 햇갈릴수가 있어 그러게 ... 어떻게 히로를 부르면서 모꼬짱을 부를수가 있던 말인가 오늘 비프스튜를 만들려고 냄비에 양파랑 감자랑 당근 등등등을 넣고 불을 붙여준후 조금 졸여야 할것 같아서 조금 시간이 걸릴것 같아서 잠시 쇼파에 앉아 쉰다는게 깜빡 졸았다 삐빗 삐빗 삐빗 .. 음 ... 소리가 들린다 비몽사몽 삐빗 삐빗 .. 2019. 8. 28.
일본 친구들에게 호떡을 먹이고 싶어하는 아들 히로의 다이어트는 현재진행중이다 고 3인 히로는 수험생이라서 중학교때부터 5년간 해 오던 테니스부를 5월에 은퇴를 했다 테니스부를 은퇴한 히로는 다이어트를 선언했었다 운동을 그만 뒀으니 다이어트를 해야한다나 어쩐다나 ... 히로가 현재 하고 있는 다이어트는 아침 진짜로 간단히 먹고 점심은 도시락으로 든든히 먹고 저녁은 사라다랑 닭가슴살과 과일을 먹고 탄수화물을 섭취하지 않는다 낮에는 학교랑 학원을 오고 가는길에 편의점에 들려 가끔은 빵도 사먹고 음료수도 하나쯤 마시고 가끔 친구들이랑 라면을 먹으러 가기도 하는것 같다 히로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것은 저녁에 탄수화물 섭취를 안 하는것이다 그리고 일주일에 한번 주말엔 든든하니 마당에서 바베큐를 하며 먹고 싶은 고기 맘껏 구워 먹거나 히로가 좋아하는 스시를 .. 2019. 8. 27.
일본인 남편을 울리는 최고의 한국 영화 며칠전 가족이 함께 저녁 시간을 보내면서 무슨 일로 그런 이야기가 나왔는지 잘 기억이 안나는데 히로가 아빠에게 아빠는 도대체 우는걸 못봤다고 아빠를 울릴수 있는 영화는 도대체 어떤 영화냐고 하는 그런 이야기를 나눈적이 있었다 아빠를 울리는 영화가 있긴 하지 ... 너네 아빠 아마 그 영화 열번도 도 봤을껄 근데 열번을 봐도 볼때 마다 우는 영화가 있어 그런 영화가 다 있어? 아빠 타이타닉 보면서도 안 울었다며? 타이타닉 그게 뭐가 슬퍼 그런걸로 안 울어 아빠는 .. 생전 울지 않는 아빠가 열번을 보면서 운다고 하니 도대체 어떤 영화인지 궁금해 하는 히로 한국 영화인데 아주 오래된 영화야 그러고 보니 마지막으로 본게 참 오래 되었네 말이 나오니까 오래간만에 보고 싶네 .. 우리집 자기야는 히로말대로 영화나.. 2019. 8. 26.
거북손이라고 아시나요? 일본 동경밑쪽으로 이즈반도라는 곳이 있다 우리집에서 150키로 정도의 비교적 가까은 거리라 당일치기도 가능하고 바다물이 무척 깨끗한 곳이라 우리 가족은 바다에 가고 싶다하면 무조건 이즈반도이다 이즈반도의 어느 바닷가에서 할머니 세분이서 열심히 뭔가를 따고 계시길래 무얼 따시는지 보았더니 바위에 착 달라 붙은 여러 종류의 조개들을 따고 계셨다 바닷가에 가면 수많은 처음 보는 요상한 것들이 바위에 착 달라 붙어 있지만 요놈 들이 뭔지 먹어도 되는건지 아님 먹으면 큰일 나는 위험한 놈인지 내륙에서 나고 자란 자기야와 내가 알리가 없다 바닷가의 세분의 할머니들이 따는걸 보면 식용이 가능하다는 말일테고 그래서 재미삼아 바위에 딱 붙어 있는 이상하게 생긴아이들을 따 왔다 내가 보기엔 절대로 먹을수 있는 거랑은 거리.. 2019. 8. 25.
오직 나만을 위하여 한 남자의 아내이며 한 아이의 엄마이며 그리고 일을 하는 워킹맘인 나는 항상 바쁘다 내가 하는 일이란게 주말이면 쉬고 주중에 일을 하는게 아닌지라 가끔은 평일에도 쉴때가 많다 대신 주말 근무를 해야 하지만 ... 평일 출근은 하지 않지만 우리집 두 남정네 점심 도시락도 만들어야 하고 히로 아침밥도 챙겨 먹여야 하니 늦잠은 꿈도 못 꾼다 늦잠 대신 난 가끔 낮잠이라는 걸 즐긴다는.... 오늘도 그렇게 하루가 시작 되었다 두남정네들 각자의 회사와 학교로 보내고 나면 세탁기 돌려 놓고 간단히 청소 한후 어젯밤 먹다 남은 것 등등 대충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아침을 챙겨 먹게 된다 아침이라기 보단 늦은 아침 이른 점심인 아점이다 오늘은 빨래도 일단 미루고 청소 그딴거 하루 안 하면 어때? 설거지 .. .. 2019. 8. 24.
모꼬짱의 대 탈출극 저녁식사 시간 히로에게서 오늘 있었던 모꼬짱의 만행에 대해서 들었다 오늘 낮에 모꼬짱이 밖에 나가고 싶어 하길래 언제나 처럼 마당에 내 보내놓고 히로는 방에서 공부를 하고 있었다고 한다 우리집은 모꼬짱이 언제든지 밖에 나가고 싶어하면 마당에 나갈수 있도록 내 보내 준다 그러면 모꼬짱은 한참을 마당에서 일광욕도 하고 놀다가 집에 들어오고 싶으면 창문앞에 앉아 문을 톡톡 두드린다 그러면 문을 열어 모꼬짱을 집안으로 들여준다 어떨땐 금방 나갔다가 다시 금방 들어 왔다가를 몇번씩 하곤 하는데 그럴땐 정말 귀찮다 한번 나가면 한참 놀다 들어 오면 좋겠는데 들락 날락 들락 날락 .. 자동문도 아니고 몇번이나 문을 열어줬다 닫았다를 반복해야 하니 하지만 모꼬짱이 조금이라도 더 자유롭게 더 행복했으면 하는 마음에 작은.. 2019. 8. 23.
남편이 좋아하는 도시락 반찬 결혼 20년째 고로 20년째 남편의 점심 도시락을 만들고 있다 남들은 대단하다 어떻게 20년간 매일 도시락을 만들수가 있어 그것도 전업주부가 아닌 맞벌이인데 .... 라고들 하지만 결혼초부터 해 오던 일이라 힘든지도 모르겠다 당연한줄 알았고 이제는 매일 해야하는 습관처럼 되어버렸다 지금은 우리집 자기야 도시락에다가 고딩 아들녀석 도시락 까지 만들고 있는데 우리집 자기야야 성인이니까 뭘 넣어주어도 잘 먹어 주고 간혹 좋아하지 않는 반찬이 들어 있어도 불평 없이 잘 먹어 주는데 문제는 아들 녀석이다 자기가 싫어하는 (예를 들어 브로콜리) 것을 넣으면 " 엄마 도시락에 브로콜리 안 넣으면 안될까? " 라는 말로 가볍게 불만을 표한다 사실 도시락에 달걀 말이랑 브로콜리는 색깔 맞추기도 좋고 빈 자리 메꾸기도 좋.. 2019. 8. 22.
너 어디서 왔니? 저녁 찬거리 뭘로 해야하나 사실 저녁 반찬보자 내일 도시락 반찬이 더 고민이다 다이어트 중인 히로를 따라 드디어 우리집 자기야더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덕분에 저녁은 풀떼기 중심으로 진짜 간단하게 그리고 닭가슴살 두 남자의 다이어트 덕분에 네가 요즘 편하다 저녁이 간단하니 대신에 도시락 반찬에 더 신경이 쓰인다 집 가까운 마트로 장으 보러 나섰다 돌아올때 양손 가득 짐이 무거운게 싫어서 가까운 거리이지만 평소엔 차로 마트에 가는데 오늘은 많이 살 것도 없는데다가 모꼬짱 산책이라도 시킬겸 전날 비가 내린 덕분에 날도 그다지 덥지 않고해서 겸사 겸사 걸어서 마트로 가는 길 어디선가 갑자기 우렁찬 울음 소리 들린다 꼬끼오 꼬꼬꼬꼬 웬 꼬끼오 ?? 얜 뭐야? 너 어디서 왔니 ? 그래도 아무리 변두리라도 명색이 동경.. 2019. 8. 21.
마당 있는 삶에 대한 현실 매일 매일 35도가 기본이다 덥고 더운 이 무더운 여름 우리집 마당은 말 그대로 정글에 가깝다 정글로 변해 버린 우리집 마당 https://michan1027.tistory.com/1011 날도 더운데 식물들은 얼마나 잘 자라는지 ...정글로 저대로 내 버려 둘수도 없고 그렇다고 손을 댈려니 엄두가 안나고 며칠을 벼르고 벼르다 오늘 드디어 실행을 하기로 했다 조금이라도 덜 더운 이른 아침 모기란 친구에게 헌혈을 하기 싫어서 긴팔에 긴바지 입고 마당에 나갔다 이 더위에 긴팔에 긴 바지라니 헐 ..... 그나마 오늘은 바람이라도 있어서 마당 정리 할 만 하다 잔디인지 풀인지 모를지경이다 잔디로 깍고 풀도 뽑고 마른 잎들도 정리하고 내친김에 석류나무 가지 치기도 하고 장미 덩쿨도 잘라 주고 ... 마당 있는 .. 2019. 8. 20.
맛있게 먹으면 0 칼로리 일요일 자기야랑 둘이서 집을 나섰다 휘트니센타에 가서 두어시간 빡세게 운동을 했다 남편이랑 둘이서 함께 운동을 하니 혼자서 할때보다 덜 힘든것 같기도 하고 좋다 오십이 눈앞인데 열심히 운동해서 건강관리를 해야지 둘이서 같이 건강하게 나이 들어야지 ... 두어시간 빡세게 운동을 한후 사우나까지 기분좋게 하고 집으로 돌아 오는 길 배 고프다 뭐 먹고 가자 지금? 시간이 좀 애매하지 않아 지금 먹으면 저녁 먹기가 ... 간단하게 먹지 뭐 간단하게 뭐? 막크 ... 막크라 ... 맥도널드 .. 2시간 내가 흘린 땀이 얼만데 아직 그 땀이 다 마르지도 않았는데 막크를 먹자고 ???? 당연히 반대를 해야하지만 내 대답은 그래 가자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짓인데 먹자 먹고 죽은 귀신은 땟갈도 좋다는데 먹자 난 평소에 .. 2019. 8. 19.
다 퍼주는 여자 회사 부서원들 단체방이 있다 주로 업무내용을 공유하기 위해서 ... 단체 라인방 이외에 별도로 나를 포함한 친한 동료 셋이서만 따로 사적인 라인 단체방을 만들어 수다를 떨고 있다 단체방의 이름은 DECO의 미녀들 내 블로그에 자주 등장하는 언니 미치꼬상이랑 동새우 미치꼬랑 그리고 나 어느날 동생 미치꼬짱이 뜬금없이 김치사진을 보내왔다 미짱 가족은 모두가 김치를 좋아해서 평소에 자주 사 먹는 김치이다 일본 마트에는 수많은 김치가 있다 일본인이 만든김치 , 일본에 사는 재일교포가 만든 김치 일본에 사느 한국 출신 교포가 만든 김치 그리고 한국에서 직수입한 한국산 김치 그리고 중국에서 만들어서 수입한 중국산 김치등등등 ... 일본인 입맛에 맞춰 만든 김치도 있고 한국사람이 먹어도 맛있다 인정할수 있는 김치도 .. 2019. 8. 18.